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‘보이지 않는 거대한 미생물의 세계’ 증강현실(AR) 전시를 

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.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실감 나는 미생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도록 

▶ 전시장에 설치된 스마트 미러와 태블릿 PC로 유해균 캐릭터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자신을 소개하는 도슨트 가이드 

▶ 가이드로 배운 내용을 재미있게 맞춰보는 퀴즈 

▶ 백신으로 유해균을 잡는 AR 러닝 게임 등이 제공된다.

 

특히 AR 앱을 통해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를 애니메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, 3D 모델링으로 구현한 

유해 미생물의 형태를 현미경처럼 관찰할 수 있어 흥미 유발 및 심화 학습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.

전시 체험은 매주 토‧일요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 하루 2회로 운영되며, 어린이문화센터 키즈 체험관 이용객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.

 

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“지난해 과학전시공간 사이언스랩을 조성한 이후 첫 전시”라며 “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인 

미생물과 바이러스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” 라고 말했다.

 

신창균·이상문기자

 

[기사 원문] [중부일보]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, ‘보이지 않는 거대한 미생물의 세계’ AR 전시 운영